7월 8일 "기분 나쁨/ 맛있음"


7월 8일 "기분 나쁨/ 맛있음"

오늘을 내 기분을 표현한다면 이게 제일 정확하게 맞음 나는 오늘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 뭐라고 말은 하기 싫지만, 그냥 매우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났다. 그렇게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난게 나쁘기도 하고 사실 좋기도 하다. 그곳에 가는게 정말 싫었고, 그 사람을 본다는게 싫었기도 했다. 좋지 않은 인연이었는데 끊어지니까 기분이 묘하다. 세상에 나랑 꼭 맞는 사람이 존재하는일이 더 드물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엉망인 사람과 만나는 일도 많지 않은 일이텐데..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진짜 점집을 찾아가야하는지 심히 고민되었다. 그렇게 잡히지도 않는 공부를 하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나갔다. 아.. 약속시간도 참 짜증이나는게 원래는 3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자기만 6시반에 만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원래 자기는 커피가게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둥.. 헛소리를 하는데.. 짜증나서 내가 약속에 안나가겠다고 했다. 아.. 그래놓고 약속을 맘대로 파토내면 안되네 마네. 어제부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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