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기도 하고 이리저리 힘들어서 한동안 달리기를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요즘 계속들어 진짜 피곤하기도 했고, 얼마전에 병원 검사로 지금까지 피곤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몇주동안 비가 꽤 많이 내리기도 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정말 오랜만에 저녁에 밖으로 나와 달리기 운동을 했다. 아직은 한여름이라 더워 사람들이 늦은 저녁에 운동을 많이 한다. 오랜만에 뛰어서 3km만 뛸까 하다가 걍 무슨 깡이 들어서 인지 그냥 5km 뛰었다. 하지만 그 깡은 5분도 안되서 후회로 돌아왔다. 왜냐면 1km밖에 안뛰었는데 벌써 힘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왜 나는 그런 말도 안되는 깡을 부렸던가? 그러면 후회나 말지... 음악을 들으면서 뛰었지만 사실 음악이 잘 안들어온다. 너무 힘들어서 자꾸 속도가 떨어진다. 그럴때마다 조심스레 런데이는 힘이 남아돈다면 속도를 올려보지 않겠냐며 권장을 했지만,.. 내 에너지는 거의 지구상에서 곰방 고갈되는 내 월급꼴이라 오래 못간다. 그래도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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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7월 24일 "오랜만의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