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오랜만의 운동"


7월 24일 "오랜만의 운동"

몸이 아프기도 하고 이리저리 힘들어서 한동안 달리기를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요즘 계속들어 진짜 피곤하기도 했고, 얼마전에 병원 검사로 지금까지 피곤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몇주동안 비가 꽤 많이 내리기도 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정말 오랜만에 저녁에 밖으로 나와 달리기 운동을 했다. 아직은 한여름이라 더워 사람들이 늦은 저녁에 운동을 많이 한다. 오랜만에 뛰어서 3km만 뛸까 하다가 걍 무슨 깡이 들어서 인지 그냥 5km 뛰었다. 하지만 그 깡은 5분도 안되서 후회로 돌아왔다. 왜냐면 1km밖에 안뛰었는데 벌써 힘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왜 나는 그런 말도 안되는 깡을 부렸던가? 그러면 후회나 말지... 음악을 들으면서 뛰었지만 사실 음악이 잘 안들어온다. 너무 힘들어서 자꾸 속도가 떨어진다. 그럴때마다 조심스레 런데이는 힘이 남아돈다면 속도를 올려보지 않겠냐며 권장을 했지만,.. 내 에너지는 거의 지구상에서 곰방 고갈되는 내 월급꼴이라 오래 못간다. 그래도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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