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 축성한 성벽의 흔적 런던 월


로마가 축성한 성벽의 흔적 런던 월

런던London을 관통해 흐르는 템즈Thames 강변에, 2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쌓은 성벽과 보루 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주위의 현대식 건물과 공존하고 있는데 이를 ‘런던 월London Wall’이라고 부른다. 현재의 런던의 기원이 되는 성읍이 ‘런디니움Londinium’이었는데, 런디니움이라는 이름은 원주민인 켈트족의 말로 ‘습지의 요새’를 뜻한다고 한다. 당시의 런디니움은 이른바 ‘성곽도시walled town’였다. 성곽도시란 치안, 행정, 방위의 목적으로 마을이나 도시를 성벽으로 둘러싼 도시를 일컫는 말이다. 런던 월은 기원전에 브리튼섬에 침입했던 제정로마의 군대가 당시 교통의 요지였던 템즈 강변의 런디니움에 주둔하면서, 주둔지를 보호하기 위해 쌓기 시작한 토성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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