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이 묻힌 오나라의 수도 남경(난징)


손권이 묻힌 오나라의 수도 남경(난징)

남경南京(난징)은 상해에서 북서쪽으로 약 260 떨어진 장강 남동쪽 연안의 항구이자 산업, 교통의 중심지이다. 전국시대 초나라가 이곳에서 건국한 이래 역대로 오吳, 동진東晉, 송宋, 양梁, 진陳 등 무려 10개의 왕조가 도읍지로 삼았던 고도이다. 그래서 낙양, 서안, 북경과 함께 중국 4대 고도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기원전 333년 초나라의 위왕이 석두성石頭城에 금릉읍을 만들면서 금릉金陵이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삼국시대 오나라의 손권이 건업建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손견과 손책의 뒤를 이은 손권은 208년까지 소주蘇州를 오나라의 수도로 삼았으나 208년 적벽대전 전날, 전투 지휘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수도를 소주에서 지금의 강소성 진강시鎭江市인 경구京口로 옮겼다. 이어서 3년 후인 211년 무창武昌에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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