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창틈으로 빨려나간 승무원


비행기 창틈으로 빨려나간 승무원

"고도 4만 피트 상공을 비행중인 여객기. 평온하던 분위기는 한 승객이 이상함을 느끼면서 불안으로 돌변했다.

창가쪽에서 공기가 빨려나가는 느낌의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것. 승객의 신고에 달려온 승무원은 별 일이 없을거라고 승객을 안심시키고는 소리가 나는 창 쪽으로 다가섰다.

그렇게 한동안 창가에 몸을 붙인 채 어디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유심히 살피고 있었는데…. 돌연 창에 미세한 균열이 벌어지며 작은 구멍이 생겼고, 그 순간 승무원은 그 구멍으로 빨려나가고 말았다.

기내와 바깥의 엄청난 기압 차이 때문이었다." 이 괴담의 서스펜스는 비행기라는 교통수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라든가, 독특한 상황 설정에 따른 현실감에 기인하는 바도 있지만, 진짜 포인트는 틈새 사이로 빨려나간 희생자의 형체를 떠올려보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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