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의 역사와 각 나라별 죽 종류


죽의 역사와 각 나라별 죽 종류

죽곡식을 묽게 끓여낸 음식. 서양의 포리지(porridge)나 오트밀과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캐쥬얼한 번역에선 아예 죽을 porridge로 번역하기도 한다. 올리버 트위스트 등 18~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는 간혹 gruel(그루얼)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건 후술할 미음 혹은 응이에 가까운 죽을 일컫는 말.

미국 등에서 동양식 죽요리를 컨지(congee)라고 하는데, 이는 타밀어로 죽이라는 뜻인 '칸지(கஞ்சி, kanji)'가 포르투갈을 거쳐 영어로 소개되어 생겨난 말이다. 이런 형태의 음식은 전세계적으로 인류 문명 극초기부터 나타난다.

재료를 대충 빻아 끓여 걸쭉하게 만들기만 하면 되는 음식이니. 유럽에서도 빵이 대중화되기 전까지는 거칠게 빻은 밀가루로 끓인 죽이 주식이었다.

로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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