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 급락, ELS 상품 11조원 중 6조 원금손실 위험


홍콩H지수 급락, ELS 상품 11조원 중 6조 원금손실 위험

#홍콩H지수급락 40대 후반의 회사원 A씨는 지난해 1월 코스피200 지수와 S&P500 지수,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노녹인(no knock-in·원금 손실 구간이 없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1억원을 투자했다. 3년(만기) 뒤 세 지수가 65%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1만1000선을 돌파했던 홍콩H지수는 최근 5200선이 무너졌다. A씨는 홍콩H지수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조기 상환 조건에 번번이 미달하면서 자금이 묶인 데다 만기에 ‘손실 폭탄’을 안게 될까 봐 걱정이 태산이다. 홍콩 증시가 급락하면서 이와 연동한 ELS에 돈을 넣은 투자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50개 중국 기업으로 구성된 홍콩H지수는 국내에서 팔리는 ELS의 단골 기초자산으로 통한다. 그런데 이 지수가 연초 8188.76에서 25일 종가 기준 5180.31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만 36.7% 하락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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