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8% 육박 ‘마통’…적금·보험 깨서 일단 막고 본다


금리 8% 육박 ‘마통’…적금·보험 깨서 일단 막고 본다

#마이너스통장 #마통 적금 깨고 보험 해지해 상환 나서는 사람들 국내 한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박아무개(32)씨는 몇년 전 한 시중은행에서 개설한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을 지난달 초 연장했다가 깜짝 놀랐다. 연 3.8%였던 금리가 연 7.87%로 두 배 넘게 뛰었기 때문이다. 신혼집을 장만하며 빌렸던 6천만원에 대한 연 이자는 228만원에서 472만원으로 불어났다. 결국 박씨는 종신보험 하나를 해지해 보험금으로 6천만원을 모두 상환하고 마이너스통장을 해지했다. 박씨는 “주변에서 ‘마통’ 금리가 많이 오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신용이 나쁘지 않아서 금리가 이렇게까지 오를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 금리에 마이너스통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 해지했다”고 말했다. 최근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연 8%대에 육박하고 있다. 손쉽게 생활비나 급전을 조달하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마저 급등하며 남은 대출 금액을 서둘러 상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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