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채식주의자 /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채식주의자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즘 부쩍 유년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의 시청자 중 다수가 20-30대인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오은영 박사님의 피드백과 솔루션을 보며 자신이 받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위로받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얼마 전에 읽은 채식주의자라는 책도 유년 시절의 상처가 아물지 못한 채 자라난 성인들의 이야기로 초점을 맞추게 되더라구요. 주인공인 '영혜'는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 기억과 관련된 악몽을 꾸게 되며 채식을 하게 되는데 제가 인상 깊게 본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는 영혜가 채식하는 것을 아버지는 탐탁지 않아 강압적인 방법으로 딸에게 고기를 먹이는 부분입니다. 성인이 된 영혜를 존중하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뜻대로 자녀를 제어하려는 아버지의 행동으로 인해 영혜의 마음이 크게 닫히는 사건이 됩니다. 여기서 아버지는 '걱정'이라는 핑계를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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