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4 : 하얀 서리


220314 : 하얀 서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이 고단하여 아무것도 못했어요 아침부터 늦잠을 자서 화장도 못하고 헐레벌떡 뛰어나가서 출근을 하는데 뭔가 그런거 있잖아요 아침부터 원래 계획대로 되지않아서 단추를 한칸씩 미뤄서 잠근 기분이더라구요 회사에서도 잘 안되고 마음가는대로 되는 일도 없고 퇴근하면서도 한쪽 발목 삐었는데 집 앞에서 다른 한쪽 발도 근육이 놀라서 양쪽 다 질질 끌면서 들어서는데 힘이 다 빠져서 그대로 엎어져서 숨만 쉬었어요 내일은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월요일날 그냥 액운 뗀거고 내일부터는 예쁘고 따뜻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예쁘고 밝은 일상으로 찾아뵐게요 :)) (feat.오늘은 아무생각 안하고 숨만 쉬고 싶은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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