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9 : 꾹꾹 참고 견뎌보면 결국은 이루어지더라


221219 : 꾹꾹 참고 견뎌보면 결국은 이루어지더라

안녕하세요, 오늘 무척 추웠는데 다들 괜찮으셨나요? 저는 아침부터 물이 꽁꽁 얼어서 많이 곤란했답니다 ㅠ.ㅠ 아침에는 정신없이 나오지 않는 물로 당황하다가도 퇴근할 때는 물이 녹길 바라며 하루를 버텼지만 결국은 물은 녹아지지 않았어요... 오늘은 오전 미팅을 끝나고 뜨끈뜨끈한 참치야채죽을 먹었어요 달짝지근한 맛과 무던하게 잘 마무리된 미팅 덕분일까요 추워서 막 으슬으슬했던 몸이 포로롱 풀리면서 너무 좋더라구요 때때로 국밥도 정식도 좋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신기한 요리는 죽인 것 같아요 아플때든, 힘들때든, 슬플때든, 누군가가 건네주는 죽은 뭔가 그 상황들을 잊게해주는 고맙고 고마운 선물같아요 퇴근하고나서 물이 아직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에 물 2L 6통을 집까지 끙끙 들고 오는데 체력을 다 쏟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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