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 효과 종료 대비…충당금 적립


하나은행, 코로나 효과 종료 대비…충당금 적립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건전성 훼손 방어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3분기 말 기준 하나은행은 고정이하여신의 2배 이상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해 뒀다.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한계 차주가 늘면서 건전성 지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것이데, 신평사들은 이 같은 선제적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207.3%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별 3분기 중 대손충당금 적립 현황을 살펴본 결과 하나카드(522억) 다음으로 하나은행(271억원)이 가장 많은 충당금을 쌓았다. 통상 자산 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더 많은 충당금을 적립하는데, 하나은행의 경우는 이와 반대다. 오히려 건전성 지표는 이전 보다 개선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1%로, 지난해 말 0.26%에서 0.05%포인트 개선됐다. (사진=하나금융지주) 건전성 지표와 대비된 대손비용 처리는 향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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