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인테리어, 디자인 대도시의 맛있는 음식점이 아닌 촌에서 터를 잡고 주변 농산물로 맛난 음식을 만들는 곳을 지날 때면 왠지 한번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이 납니다. 함안 그것도 조금 더 들어간 대산면에 위치한 국수로 정겨운 동네 사랑방처럼 생긴 이곳에서 맛난 국수를 한 그릇 비워봅니다. 작은 가계, 시골의 향기가 피어 나는 듯 국수로 가 처음 반기는 분위기는 학교 앞 분식 가계의 풍경을 연출해 주는 것이 옛날 추억을 소환하는 향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외부에 테이블 두 개와 안쪽 두 개의 방에 각각 테이블이 있어 학생들이나 동네 단체 손님들이 자리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메뉴 또한 그리 화려한 메뉴보다는 실속 있는 분식 위주의 메뉴로 우리네 얇은 지갑을 배려한 가격이 참 맘에 듭니다. 저희가 주문한 김밥, 떡볶이, 국수.... 분식의 특성상 면발이 들어가는 메뉴가 주문이 들어가면 빨리 퍼지니 제일 나중에 나오기 때문에 국수를 제외한 메뉴가 먼저 세팅이 되었습니다. 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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