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 마을 노무현 대통령이 모셔져 있는 봉화산 정토원

어느 도시나 그 도시를 대표하는 사찰 같은 것이 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김해 진영 그리고 봉하 마을 뒷산인 봉화산도 그 의미를 더해 주는 사찰 중 한 곳입니다. 바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져 있어 그 의미를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정토원을 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갈 수가 있는데요. 봉하 마을에서 걸어서 봉화산을 오르며 정토원으로 갈 수가 있으며, 봉화산 차량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차를 타고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역시 주변 풍경은 진영단감 명소답게 진영단감 과수원이 펼쳐져 있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단감나무 가지에 아무 잎도 달려 있지 않아 삭막한 겨울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동양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의미가 비슷한 포대화상이 저의 배와 비슷한 포즈로 입구를 지키고 계시며, 호미든 관음개발성상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봉화산 정상에 24척 호미든관음개발성상이 있습니다. 경내로 들어가는 길은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