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석달만에 관광객 30만명 줄어...


제주도 석달만에 관광객 30만명 줄어...

최근 3개월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년 전과 비교해 30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지역 경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침체되면서 제주 경제에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최근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부터 최근 3개월간 제주에 들어온 관광객은 318 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만 명 줄었습니다. 지난 4월 1.8 % 수준이던 관광객 감소율도 5월부터 9%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과 달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 축소 등의 영향으로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관광객이 줄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관광산업이 지역 내 총생산의 20% 안팎을 차지하는 만큼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년 상반기 중에 제주지역 관광객 수는 내국인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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