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130회를 본 후 느낀점


금쪽같은 내새끼 130회를 본 후 느낀점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보통 금쪽같은 내새끼에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아이들만 나왔던 것 같은데 중학생이 무슨 문제가 있을지 궁금해하며 보기 시작했다.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낸 후, 그 아이는 삶의 원동력을 잃어 방 안에 박혀 게임만 하고 있었다. 사고 전까지는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누군가는 공감하고, 또 누군가는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마다 자기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다를테니까. 이 아이는 자기 어머니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었나보다. 병으로 돌아가신 것이 아닌,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으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도 없다. 소위 '중2병'이라고 하는, 딱 그 시기에 큰 충격을 받았으니 심장의 한 쪽을 도려낸 듯한 고통일 것이다. 아버님 역시 힘들것이다. 힘들다는 고작 한 단어로 그 힘듦을 헤아릴 수 없겠지. 그러나 아버님에게는 아직 지켜야 할 두 아이가 있다. 힘들지만 본인이 중심을 잃으면 아이들도 힘들어 질 것이기에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듯 보였다. 사고...


#130회 #금쪽같은내새끼 #음주운전 #자유주의

원문링크 : 금쪽같은 내새끼 130회를 본 후 느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