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말 걸어주는 너"


"다정하게 말 걸어주는 너"

https://www.grafolio.com/works/888208 다정한말 늦은 퇴근 후 밥을 먹는다. 혼자 먹는 밥상, 종알종알 내 곁을 지키는 아이. 아빤 무슨 반찬 좋아해?(개구리반찬) 회사에서 오늘 재밌었어?(그럴리가) 오늘 점심 반찬은 뭐 먹었어?(뭐 먹었더라) 아빠 친구랑 사이좋게 놀았어?( 친구야, 잘있지?) 고마워, 나의 지친 하루에 말 걸어줘서. 좀 더 크면 방문 닫고 네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시간들도 오겠지? 그땐 내가 기억할게. 다정히 말 걸어주던 너. 너의 지친 하루에 나도 다정히 말 걸어줄게.(짜증날라나?) 우리 사이에 다정한 안부가 서로 오래오래 오갔으면 해. 오늘 저녁처럼. ... www.grafolio.com https://www.grafolio.com/works/889818 해줄수 있을때 www.grafol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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