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원문에 실린 소시호탕 후가감법


상한론 원문에 실린 소시호탕 후가감법

상한론 원문에 실린 소시호탕의 후가감법은 황한의학은 물론 후대의 흔한 소시호탕 가감법이나 변방과 비교해봐도 오히려 가장 포스트모던하다. 이러한 가감법 역시 고대인들의 사고방식은 후대와 달리 사변적이지 않고 소략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후주가감을 후대의 僭入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상한론 판본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매우 초기 형태의 상한론에서부터 존재하던 내용이라고 판단한다. 추가하는 약재는 이해하기 쉽고, 빼는 약재는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다. (사실 언제나 그렇다) 후주가감에 대한 해설은 한의방제학(군자출판사) 소시호탕 부분이 대체로 합리적이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일반적인 본초학 지식으로 모두 설명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임상의에게 중요한 것은 이론이 아니라, 필요한 가감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기술이다. 물론 꼭 이대로 쓸 필요는 없다. 小柴胡湯方 柴胡(半斤), 黃芩(三兩), 人蔘(三兩), 甘草(三兩), 半夏(半升 洗), 生薑(三兩 切), 大棗(十二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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