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태(蟬蛻), 선퇴(蟬退), 선의(蟬衣) - 매미 애벌레의 허물


선태(蟬蛻), 선퇴(蟬退), 선의(蟬衣) - 매미 애벌레의 허물

매미의 애벌레(유충)가 땅속에서 나와 탈피할 때 벗은 허물 선태(蟬蛻), 선퇴(蟬退), 선의(蟬衣), 금우아(金牛兒)라고도 한다.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처음에는 징그럽다고 기겁을 하더니, 요즘은 귀엽다고 한의원에 있는 거 더 가져다 달라고 해서 가져왔다. 씹어보면 바삭바삭 씹어지는데 별 맛은 없고 그냥 먼지 냄새와 비슷하다. 전탕액은 생각보다 검은색이고 맛이나 냄새는 거의 없다. 선태를 사용하는 대표 처방은 승강산, 소풍산, 죽엽류방탕 등을 들 수 있겠다. 선태(蟬蛻)의 맛과 성질은 싱겁고 달며 차갑다. 폐경(肺經),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효능은 산풍열(散風熱), 선폐(宣肺), 투진(透疹), 해경(解痙)한다. 임상응용은 외감풍열해수(外感風熱咳嗽), 음아(音啞), 인후종통(咽喉腫痛), 홍역에 반점이 시원스레 돋지 못하는 증상, 풍진(風疹), 소아경간(小兒驚癎), 야제(夜啼), 파상풍(破傷風), 목적(目赤), 예장(翳障)을 치료한다. 선태는 해열작용이 있으며 그 작용은 선의(蟬衣)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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