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이 군입대 벌써 1년 두번째 휴가 보내고 다시 ㅜ.ㅜ

작년 1월 17일에 입대한 갑이는 최전방에서 복무 중이라 1년 동안 한번도 면회를 갈 수가 없었고, 휴가도 7월에 한번 밖에 못 나왔는데 6개월 만에 두번째 휴가를 나왔어요 새벽 5시에 출발해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약속 장소. 이곳에서 기다리면 민간인통제구역을 지나 40분 정도 걸려 내려온 갑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8시에 도착했는데 갑이는 9시가 넘어서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빠르게 이곳(?)을 벗어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달려간 곳은 용산의 전쟁기념관 이곳에서 2시간 동안 관람을 하면 하루의 휴가가 생긴다고 해서 ㅎㅎㅎㅎ 5박 6일의 짧은 휴가 중에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도 만나뵙고 식사도 하고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도 다녀왔어요. 세상 빠르게 지나간 5박 6일 오늘은 다시 복귀해야 하는 날이라 아쉽지만 헤어졌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군생활이지만 이때부터는 시간이 더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 가평휴게소에서 산 도너츠 (자기 휴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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