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친구로 운전자 바꿔치기한 무면허운전 20대 '실형'

무면허 운전으로 두 번 적발되고도 또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를 친구로 바꿔치기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9일)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23살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친구 23살 B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최근 무면허운전죄로 2번이나 처벌받고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밤 10시 반쯤 인천 남동구의 교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30km가량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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