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음,,, 제목이 제일 흥미로웠던 영화였다. 주인공과 그의 외계인 친구는 지구의 멸망을 피해 도망치다가 어찌어찌 히치하이킹하게 된 두 번째 우주선에서 지구의 한 파티에서 만난 적이 있는 여자와 은하계 대통령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외계인, 지구인, 우울증 걸린 로봇이 함께 절대적 질문(인생, 우주, 모든 것에 대한 질문?)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난다. 절대적 질문에 대한 답은 42인데, 그 질문의 의미를 찾기 위해 만든 컴퓨터가 바로 지구라는 황당한 설정 (쓰면서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 이 영화의 원작은 라디오 드라마였고, 그 후에 소설로 출간되었다가 영화화된 것이라고 한다. 나도 책을 읽어볼까 하다가 너무 두꺼워서 영화를 먼저 본 거였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책은 안 읽어도 될 것 같음 그래도 행성을 만드는 공장이나, 생쥐가 지구를 주문하고 운영해 왔다는 설정 등 기발한 상상들은 재밌었다. 하지만 인류의 멸망과 재탄생이라는 엄청난 일을 다 겪은 주인공이 결국 가장 의미 있다고 ...


#영화 #영화리뷰 #은하수를여행하는히치하이커를위한안내서

원문링크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