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죽말] 돈만 벌다 죽지 말자

지지난 주말 아버님 건물 옥상에 수영장을 설치했다. 엄청나게 뜨거운 햇빛 아래서 처남이 도와주어 그나마 빨리 설치할 수 있었다. 설치하고 바로 뻗어버린 나..... 덕분에 주말에는 회사 동기 가족들을 불러 수영놀이도 하고, 물총 싸움도 하고, 음식도 시켜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너무 낭만적인 이야기인가.. 맞다. 인생은 낭만적이지 않고 너무 짧다. 미래 없이 놀고먹는다는 건 아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으며, 매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근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일하며, 하루살이처럼 하루를 버티고 있다. 노예처럼 하기 싫은 일만 하고, 돈만 벌다 죽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버는 과정을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생의 9할은 고통의 시간이요 행복은 찰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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