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동물 친구를 소개해요

우리집 동물 친구를 소개해요 저희집엔 동물 친구들이 함께 있어요. 집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건 아니고 안과 밖의 구역을 확실히 나눠서 지낸답니다~^^ (아내는 동물 밥 주는 건 잘 챙기는데 손으로 만지고 안고 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동물을 집 안에 데려올 수가 없어요;;) 첫째가 태어난 해부터 함께 살게 된 고양이예요. 태어나고 얼마안되서 어미가 떠나서 사람 손에서 키워진 길고양이예요. 어쩌다가 저희집에 오게 됐는데 그 시간이 10년 가까이 되네요. 가장 최근에 출산을 했는데 그 새끼가 아직 젖을 먹고 있네요. 새끼는 저희가 오면 피하더라구요. 뒷모습만 보이는 엄마와 엄마에게 다가가는 1대자식과 형님을 보고 있는 2대자식이 담겼네요. 작을 수록 귀엽긴 합니다. 그래도 제 눈엔 어릴 때부터 키운 엄마고양이가 제일 귀하네요. 농삿일이 끝이 없네요. 수확을 하고 갈무리 하는 것도 한일이예요. 학교를 가지 않은 아이들과 밭에 갔더니 꽃선물을 주네요^^ 입동이 지나 겨울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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