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난로로 하는 요리


직접 만든 난로로 하는 요리

직접 만든 난로로 하는 요리 날씨가 추워졌어요. 요즘 너무 포근해서 추위가 언제 오나 했는데 하루아침에 한겨울이 찾아왔어요. 이런 날 아침엔 이불 밖을 나오는데 큰 용기가 필요하죠.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첫째와 식구들 아침밥을 준비할 아내가 조금 따뜻한 시간을 보내도록 부엌 난로에 불을 넣었어요. 불 사진만 봐도 뜨끈하네요. 저희 집 부엌난방은 이 난로가 책임지고 있어요. 보일러를 깔아야 한다는 얘기를 수도없이 들었지만 공기난방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보일러를 사는 대신 난로를 만들었어요. 고물상에서 4t 짜리 철판을 사서 자르고 용접해서 직접 만든 난로예요. 4t 철판이라는 건... 굉장히 무거운 철판이예요. 우리집 난로를 만든다고 하니 좋게만 하자고 생각해서 구입한 건데... 정말, 너무너무 무겁더라구요. 아내가 육수 냄비를 올려놓았네요. 다른 때는 넓적하게 퍼진 다시마도 있었는데 다시마를 다 먹었나보네요. 난로요리는 은근히 오래 끓여야 하는 걸 하면 아주 딱인데요, 그런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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