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효소, 탄생의 서막

아내의 소화불량에서 시작한 효소 탐구생활. 임신 중이던 아내는 자주 속 더부룩함과 조금만 먹어도 숟가락을 내려놓을 정도로 소화가 잘 되지 않았어요. 임신했다는 기쁨도 컸지만 신체의 변화와 찾아온 소화불량은 음식을 좋아해 자주 맛집을 다니던 저희에겐 일상의 흔들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매실, 식혜를 매번 먹을 순 없었어요 그나마 잘 먹던 매실과 식혜로 버티며 각종 효과가 있다는 여러가지 해결법을 찾아봤어요. 입덧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텐데 아내의 속 더부룩함은 임신기간 내내 따라다녔습니다. 약은 최대한 먹기 싫다던 아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찼던 중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해결책, 효소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효소, 이것만 있으면 해결되겠지?! 효소는 음식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효소 제품 대부분이 팥과 율무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임신한 아내가 먹어야 하기에 원재료까지 꼼꼼히 살펴보면 결국 팥 혹은 율무가 들어있었어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