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복[우드랜드/정체불명]


예비군복[우드랜드/정체불명]

내가 밀리터리 택티컬의류를 좋아하다보니 아는 사람이 전투복이라며 꽤 오래전에 내게 준 이른바 통합복시절의 우드랜드 군복이 있다. 다만, 이게 정식지급복이 아닌듯 하며 산업기능요원등은 전투복지급이 없으므로 민간 업자에게 제작한 옷 같다. 그 품질의 열악함은 당시 정식지급 한국군복보다 더 열악한듯하고 품질은 말할 것도 없지만 한국군 우드랜드 계열의 그 가볍고 밝으면서 싸구려틱한 색감은 잘 살렸다..ㅎㅎ 크게 특이한건 없으나 무릎쪽에 활동성보장을 위한 박음질은 없는걸봐서 확연히 원가절감을 위한 옷인것이 드러난다. (또 군복에 줄은 잡아서 더 우습다.) 서방권을 비롯한 미군과 동맹혹은 친하게 지내는 나라들은 무기뿐 아니라 의복류도 강한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데.. 미군우드랜드를 따라는 했으나 그 색감이 아주 얄팍하다...ㅎㅎ 어처구니 없게도 재질도 뭐.. 기대할 것은 없을것 같은 느낌이며 가장 황당한 것은 뒷주머니 처럼 생긴 호주머니 덮개가 호주머니는 없고 덮개만 저렇게 흉내내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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