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를 침해 당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소리를 내는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 과정에서 어떻게 권리가 침해 되었는지, 이로 인해 발생한 손해는 어느 정도 규모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목소리를 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그저 참고 있기만 해서는 상황을 바꿀 수도 없고, 침해 당한 권리를 회복하기도 어렵습니다. 당연히 손해배상도 받을 수 없겠죠. 따라서 부당한 일로 인해 권리를 침해 당하셨다면 반드시 목소리를 내셔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무작정 외치기만 해서는 답을 찾기 힘듭니다. 공식적으로 상대방의 책임을 묻고 공권력에 의해 해결의 길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끄시려면 법이 정한 방법을 따르셔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법적 절차'입니다. 부당하게 해고당하셨다면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하시거나 소송을 제기하실 수 있고, 산업재해 피해를 입으셨다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 급여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국가의 위법행위 때문에 손해를 입으셨다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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