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태극당, 남산돈까스


남산공원, 태극당, 남산돈까스

남산을 갔다. 동대입구역에서 내려 태극당부터 들렀다. 그냥 그냥 뭐. 사람들은 빵을 엄청 많이들 사가더라. 장충단공원으로 진입했다.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을 따라 계단을 오르다보니, 둘레길에 진입했다. 지도를 한번보고 가파른 길로 정상에 오르려다가 그냥 둘레길로 걸어 올라갔다. 오르며 곳곳의 뷰포인트 얼마 오르지 않은 것 같은데 꾀나 올라와있었다. 힘이 들때쯤 되니 정상 등반. 지하철역에서부터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별거아니라 생각하며 올랐는데, 산은 산이다. 다음날 온몸이 쑤시는게 전신운동 제대로 된 것 같다. 열쇠들이 얼마나 녹이 슬었는지 언젠가 누군가의 추억들이 청소해야하는 쓰레기로 변모할 것 같았다. 이미 진행중. 돈까스를 먹기위해 명동 방향으로, 케이블카 옆길로 내려갔다. 거의 다 내려오니 대학시절 본 내이름은 김삼순에 나온 삼순이계단이 있었다. 기숙사에서 밤마다 짜장라면 먹던 그때가 내 호시절이었다. 그리고 바로 돈까스집들. 호객행위 여전하다. 그중 내려가며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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