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위기에 처한 전여빈을 구해주는 손석구(저 여인을 구해줬습니다)

멜로가 체질에서 전여빈(이은정)은 죽은 전남친 한준우(홍대)의 환영이 계속보이고, 길을 걷는데 반대편 길에서 걸어가는 전남친이 보이기 시작한다. 전여빈은 건너편의 전남친 한준우를 보면서 길을 걷다가, 술취한 사람과 어깨를 부딪히며 시비가 붙게 되는데 . . . 전여빈은 건너편 길의 한준우를 보다가 마주오던 사람과 어깨를 부딪히고 넘어진다. 전여빈은 넘어진 상태에서도 계속 건너편의 한준우 처럼 생긴 사람을 본다. 어깨를 부딪힌 것은 맞는데, 넘어져서 아픈건 전여빈인데 부딪힌 남자는 극대노한다. 전여빈은 계속 전남친 한준우를 쫓아가기 위해 사과 제스처를 취하고 갈려고 한다. 취객은 전여빈의 사과가 맘에 안 들었는지 사과를 안했다며 화를 낸다. 전여빈은 건너편의 한준우를 놓칠까봐 계속 바라본다. 전여빈은 다시한번 머리를 꾸벅하며 사과를 하고 한준우를 쫓으려고 한다. 취객은 사과가 어떻게 그러냐며 따지고 옆 친구한테 사과를 해보라고 시킨다. 옆 친구는 아직 비굴한 목소리로 빌면서 사과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