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뜸했던 요즘 복잡하지만 일할 수 있어 좋았다. 근데 회피해서 안도감을 느낀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포스팅이 뜸했던 요즘 복잡하지만 일할 수 있어 좋았다. 근데 회피해서 안도감을 느낀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요즘 포스팅이 너무 뜸했다. 아니 멈춰있었다. 하던 알바를 관두고 점점 집에만 있으면서 마음이 불안해지고 공허해졌다. 정도가 심해지고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점점 불쾌감과 불안감이 심해졌다. 새로운 알바를 해야 하는데 적응하기 힘들 거라는 걱정과 불안이 심해져서 사회공포증 비슷한 게 오기 시작했다. 점점 알바몬을 보면서 좌절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세상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다시 사장님께 연락했다. 근데 마침 나 대신 일하던 사람이 구멍이 나서 내가 필요하던 참이었다. 정말 다행이다. 그토록 지겨웠던 일이 다시 하고 싶어지다니 너무 감사했다. 다시 돌아오니 너무 행복했다. 일을 하면서 내가 의미 있는 사람이 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알바몬을 열심히 봤는데 정말 할 만한 알바가 없었다. 예전에 코로나 전에는 알바가 엄청 많았다. 직종도 종류도 다양했다. 근데 이제는 어디 아웃바운드 공고만 똑같은 게 수십 개가 올라와 있다. 다른 소규모 매장의 알바는 올라오지도 않는다. 아르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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