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 정보를 입력하라는데, 정해야 할 항목이 무려 5가지였다! 블로그 주소(아이디)와 블로그명, 별명, 소개글 그리고 내 블로그 주제까지 맙소사... 우선 블로그 주소를 정하는 건 쉬웠다. record 블로그를 하기로 한 이유가 기록이니까- 그 다음 블로그명과 별명을 정하라는데 (일단 이 두 개를 구분하는 것 부터 힘들었다...) 내가 누군지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하다가 역시나 함께 사는 남편이 아닌 고양이 두 마리로 정하기로 했다. (첫째 이름은 행복이, 둘짼 복자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블로그 주제가 "반려동물" 이 되었는데, 결국 이 블로그는 반려동물 얘기가 별로 없는 반려동물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소개글을 써야 하는데... 국문학도의 허영심을 숨길수가 없어 적다보니 앞서 설정했던 고앵이스러움과 중2병 갬성이 혼재된 정체성이 모호한 블로그가 되어 버렸다. 심지어 나는 블로그에 부동산과 주식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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