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Pachinko (파친코)


소설: Pachinko (파친코)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Min Jin Lee)이 2017년 미국에서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한국어로 번역 출판된 바 있다. 근래에 애플TV에서 드라마로 제작하여 인기를 끈 것이 내가 읽게 된 동기였다. 오랜만에 끝까지 읽은 장편소설이다. 방대한 자료수집과 인터뷰 등 이 소설을 쓰기 위하여 작가가 오랜 기간에 걸쳐 기울인 노력이 존경스럽다. 아래는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짧은 느낌이다. 무척 잘 읽히는 장편소설 1910년부터 1989년에 이르기까지 자기 나라를 떠나 이국에서 부평초처럼 살아가는 한 가족의 4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장편소설이다. 영문판 기준 500 페이지가 넘는다. 그 길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읽히는 소설이다. 잘 읽히는 이유들 중의 하나는 내가 한국인 독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소설의 군데군데에 쓰인 음역된 한국어 단어들과 생소한 일본어 단어들은 운전을 할 때 과속방지턱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일의 역사문화적 컨텍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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