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삶을 살아가는 세 방식 : 당신은 왜 사는가?


[인문학] 삶을 살아가는 세 방식 : 당신은 왜 사는가?

삶을 살아가는 세 방식 by.무월 삶을 살다 보면 종종 드는 생각. 아무리 찬양론자들이 세상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류가 만들어 낸 문명의 위대함, 그리고 사람 간의 깊은 연대와 사랑을 찬양하더라도 실제로 살아가는 우리는 늘 좌절과 우울, 공허함, 무료함에 잠겨 행복보다 고통이 훨씬 만연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물론 부유한 가정이나 자연재해, 전쟁, 기근과 관련이 없는 환경, 혹은 단순히 세상을 너무나 긍정적이고 밝게 바라보는 소수 사람만의 특성 덕분에 삶에서 느끼는 고통보다 하루하루 얻어가는 쾌감과 행복이 압도적으로 높은 돌연변이들이 존재하지만, 그들 또한 그런 밝은 삶에서 얻는 기쁨도 점차 적응되어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는 역치가 높아진다. 이는 같은 행위에도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 점차 낮아져 이전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은 여전하지만 그것은 곧 당연함과 익숙함이 되어 다시 공허함, 무료함에 잠겨버린다. 다시 역치를 넘길 정도의 격렬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곰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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