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 직후, 인스타그래머 '지스'의 팔로워는 700~800 이었다. 나보다 먼저 도서 서평 콘텐츠를 하는 분들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통해 새로 읽을 도서를 추천받고, 댓글도 달며 소통을 시작하자 내 게시물에도 점차 사람들이 모였다. 고작 온라인상이지만 내가 먼저 다가간 분들이 다시 내 게시물에 찾아와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주셨고, 인스타그램은 그 반응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의 알고리즘에 나를 노출해 주었다. 이때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관련 공부도 하지 않았고 그저 다른 서평가분들이 사용하는 해시태그나 서평의 구성을 조금씩 벤치마킹하며 내 서평에 간신히 녹여내고만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이 요구하는 '좋아요, 댓글, 공유, 저장'의 반응도를 충족시켜 흐름을 타게 된 것이다. 그렇게 물이 들어올 때 계속해서 인기 있는 도서들과 내가 당시에 흥미 있던 자기 계발, 경제, 심리학 등의 도서들을 읽고 서평을 쓰며 노를 저었더니 새로운 종류의 DM(인스타그램 내의 메신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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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글이란 취미로 돈 버는 공대생 2 : 인스타그램으로 협찬과 광고를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