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3일차_서른되고 처음 시작하는 일기


[버킷리스트] 3일차_서른되고 처음 시작하는 일기

이사 후 짐정리가 너무 힘들어서 미루다가 책장 하나를 구매했다. 돈을 써본적이 없어서 돈 쓸때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기에 이사한지 3주가 되어서야 주문했다. 책장이 아침 8시에 온다는 말에 불안한 마음에 아침 일찍 일어나 정리를 했다. 생각했던것보다 더 큰 책장이지만 제자리를 찾은것처럼 사이즈가 딱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 책들도 정리하고, 세탁기 연결도 해서 3주동안 밀린 빨래들을 다 돌렸다. (세탁기 2번이나 돌려서 기운이 쪼옥 빠짐..) 오래된 숙원사업을 끝낸것처럼 속시원했다. 정리하면 할수록 집이 넓어지고 있어서 그런가아. 주말을 알차게 보낸듯한 느낌이 들어 뿌듯했다c 그동안 애정했던 화장대와 전신거울을 떠나보내기 위해 당근이를 쓰기로 했다. 예쁘게 사진을 찍어 입양을 보내려 했건만.. 아무리 해도 사진각이 나오지 않는다. 결국 ESFP의 끈기는 여기까지인가. 다음 주말을 기약하는걸로 정리를 마무리 했다. 이건 다른 이야기 인데,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사진에 관심이 생겼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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