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챌린지_#오늘일기 : 열심히 안 한 적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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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하루였다. 우리 섭리 이유식을 새로 만들었다. 소고기시금치미음.. 대충? 감으로 만들려고 이유식책을 빌리지 않았다. 시금치를 데쳐서 넣을까 그냥 넣을까 얼마나 넣을까 검색을 해보니, 헐- 네이버 검색 로직에 맞게 유입되어 내가 궁금해하지 않은 정보가 95%다. 궁금한 5%가 나오지 않자 금방 질려버렸다. 나도 즉각적인 답을 원할 정도로 급하게 변했군. 에라이~ 그냥 대충 만들자. 시금치를 사고 여린잎 약간을 따로 두었었다. 다진 소고기는 물에 넣고 팔팔 끓인 후에 핸드블랜더로 드르르~ 여기에 초기 쌀가루를 넣고 되직하게 끓여둔 것을 꺼냈다. 시금치를 살짝 데친 후 약간의 물과 함께 또 핸드블랜더로 드르르~ (내가 12년째 쓰고 있는 브라운 핸드블랜더 짱!) 둘을 섞어 팔팔 끓이며 농도 조절을 했다. 살짝 맛난 냄새와 함께 초록초록- 슈렉같은 색깔의 미음이 나왔다. 군데군데 고기가루(?), 입자겠지?ㅎㅎ 입자가 보였지만 적당히 흐를 정도로 준비해 어른수저로 2숟갈? 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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