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기 2


다낭 여행기 2

슬슬 여행 온 지 2주가 다 되어가니 한식이 좀 땡겼다. 호이안에 있는 꽤 큰 규모의 한식당이었는데 안경을 쓰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김치찌개와 돼지고기 그리고 소주 한 병을 주문했는데 종업원이 혼자 온 거냐고 묻더니 웃으면서 내려갔다. 몇 분 뒤 사장님이 올라오시더니 "혼자 오셨냐" "혼자인데 메뉴를 두 개 주문하셨냐" 하시면서 한식이 오랜만에 먹으면 맛있죠~ 하시면서 소맥 타먹으면 맛있다며 타이거 맥주를 서비스로 주셨다. 평소엔 맛이 없어서 안 먹는 소주가 한식에는 참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얼큰한 국물에는 최고인 듯 호이안여행을 마치고 다낭으로 넘어왔다 넘어오면서 드는 생각은 "빨리 다낭으로 가고 싶다"였다. 사실 다낭을 가본 적도 없고 딱히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은 아니었지만 호이 안은 너무 지루했다 미케 비치 쪽 오션뷰 호텔을 예약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했다. 동남아 여행 최고! 사실 바다를 바라보는 호텔은 처음이었는데 왜 사람들이 숙소에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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