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여행기 2


간사이 여행기 2

노미호다이에서 기억을 잃은 나는 지옥에 숙취를 느끼며 눈을 떴다. 거의 걸어 다닐 수도 없는 상황에 친구가 찾아놓은 라멘집을 방문하였다. 생선 베이스 국물의 라멘집이었는데 숙취에 정신을 못 차리는 건지 원래 맛이 나한테 안 맞는 건지 면과 건더기는 다 먹었는데 국물은 입에 대지도 못했다. 너무 비렸다 아라시야마에 왔다. 여긴 순전히 내가 오고 싶어서 친구를 꼬셨다. 예전에 왔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역시 좋았다 강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미쳤다. % 커피는 가지도 못했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오사카로 넘어가기 전 몇 년 전에 저장해뒀던 텐동마키노집을 찾아갔는데 그 위치에 텐동은 안 팔고 덴뿌라를 팔고 있었다. 도착했는데 다시 텐동집을 찾는 거보다 그냥 덴뿌라를 먹기로 하였다. 몸에 안 좋은 건 알지만 튀김에 맥주는 궁합이 정말 좋다. 최고 오사카의 심볼 도톤보리 글리코 교토 일정을 끝내고 우리는 오사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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