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 하노이 (2)


22년 6월 하노이 (2)

하노이는 밤늦게까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다. 자정 언저리쯤 되니 가게들이 전부 문을 닫고 다들 일찍 자러 가는 분위기였다. 타히엔 맥주 거리 근처의 몇몇 클럽만 문을 열고 나머진 정말 조용했다 아침 일찍 기상하는 내 모습이 어색할 정도다. 카페 지앙 39 P. Nguyễn Hữu Huân,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말 유명한 에그 커피 가게를 방문했다. 커피에 계란이라니.. 뭔가 언밸런스할 거 같았지만 따뜻한 걸 마시면 비린 맛은 하나도 안 느껴진다고 하여 먹어보았다. 뭔가 굉장히 빵과 잘 어울리는 커피라고 해야 할까? 태어나서 처음 먹는 맛이었다. 커피 안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고 앉을 자리조차 없었다. 겨우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시다 앞에 계신 노부부에게 사진을 요청하고 나도 그분들을 사진 찍어드렸다. 뭐 어느 여행자가 그렇듯이 나에게 어디서 왔냐 언제 왔냐를 물으시는데 큰일이다 영어가 나오질 않는다.. 머릿속에는 할 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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