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여행기 完


간사이 여행기 完

아침부터 라멘을 먹었다. 또 라멘이다,, 쩝 같이 간 친구가 라멘을 정말 좋아한다. 사실 난 혼자 여행할 땐 라멘을 거의 먹지 않는다 여긴 그래도 진짜 맛있었다. 닭 베이스였는데 그릇이 세숫대야만큼 컸다 나라로 넘어왔다. 간사이 여행은 예전에 두 번이나 경험한 적이 있어 다 가 본 곳이지만 몇 년 만에 오니 또 그거 나름대로 새로운 느낌이다 예전보다 뭔가 사슴의 개체 수가 늘어난 거 같기도 하고 사슴들이 예전보다 더 깨끗? 해졌다 그리고 예전보다 좀 더 얌전해진 거 같았다 날씨가 정말 미쳤었다. 조금 추운 거 빼면 나라 사슴공원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와 도다이지를 방문했다. 역시 사찰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사찰이 주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동양문화권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최고의 분위기다.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는 걸 되게 오랜만에 느꼈다. 저녁엔 친구들과 스시를 먹었는데 다섯 명이서 태블릿으로 안 쉬고 주문을 하니 주방에서 감당을 못하는 거 같았다.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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