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 달러 '육박'…10개월 만에 최고 수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개월 만에 2만9천 달러를 돌파해 3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늘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2% 상승한 2만 9천620달러(3천918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천900달러(251만 원)를 다시 넘어서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오늘 급등에 대한 명확한 촉매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하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2만 6천 달러(3천439만 원)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 3만 달러 '육박'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 출처 스브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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