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가격 장난’ 심각…정부도 속수무책

지난해 유류세 한시적 인하했지만 반영한 주유소 ‘전체의 절반 안돼’ 유가 떨어지면 가격 서서히 낮추고 인상 땐 당일ㆍ다음날 판매가 올려 산업부 등 시장 가격 통제기능 없어 소비자만 피해…정부 감시 강화해야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 기름값을 잡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유소들의 가격을 통제하는 기능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다. 주유소들이 유가가 오르면 소비자 가격을 그보다 더 올린 반면 유가가 떨어지면 소비자 가격은 덜 내리고 있다. 그럼에도 석유를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정부ㆍ공공기관들은 시장의 가격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기름값을 비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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