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내렸는데, '묘 한' 기름값...소비자 불만 증폭[MTN뉴스]


유류세 내렸는데, '묘 한' 기름값...소비자 불만 증폭[MTN뉴스]

[앵커멘트]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로 확대한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기름값 하락이 체감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거셉니다. 올릴 때는 과감하게, 내릴때는 찔끔 내린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기름값이 묘한 이유가 뭔지 김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리터에 2300원을 넘어섰습니다. 11일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2004원, 전국 평균 가격은 1945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유통 가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스탠드업 : 정책 시행 열흘이 지난 가운데 기름값 부담을 덜 거라는 기대와 달리 여전히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 기름값 강세가 여전한 것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폭이 한층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가 확대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배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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