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사상 최악의 에너지 대란 올 것”…“오일쇼크 때보다 심각”


IEA, “사상 최악의 에너지 대란 올 것”…“오일쇼크 때보다 심각”

[사진=뉴욕포스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여름 미국과 유럽 등이 1970년대 발생한 오일쇼크 때보다 심각한 사상 최악의 에너지 대란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31일(현지시간)자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올여름 미국과 유럽이 과거 1970년대 오일쇼크보다 심각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며 “최악의 에너지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여름 휴가철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며 “특히 유럽에서 디젤, 휘발유, 등유 등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1973년·1979년에 욤 키푸르 전쟁(Yom Kippur War)과 이슬람 혁명 등으로 인해 오일 가격이 크게 치솟은 바 있다. 당시에는 오일 가격만 올랐었지만, 올여름에는 오일뿐만 아니라 가스, 전기 요금 등도 심각하게 오를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는 전망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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