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유증산 갈등으로 사우디 대신 카타르와 밀착


美, 석유증산 갈등으로 사우디 대신 카타르와 밀착

월드컵 기간 카타르 찾아 안보·에너지 협력 논의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 미국이 석유 증산 문제 등 갈등으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카타르와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엽합뉴스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21∼22일(현지시간)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제5차 미·카타르 전략대화를 할 계획이다. 대니얼 비나임 국무부 근동 담당 부차관보는 "전략대화는 카타르와 안보, 에너지, 세계 보건, 인권 등 분야에서 굳건한 관계를 강화하고 조율할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올해 수교 50년을 맞은 카타르는 그간 미군에 기지를 제공하고 대(對)테러 작전을 지원하는 등 원래부터 중동 내 주요 우방이었으며 지난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난민 철수에 적극 협력하며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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