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美 관계 파고들었다…시진핑-빈살만 안보·석유 빅딜


흔들리는 美 관계 파고들었다…시진핑-빈살만 안보·석유 빅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3박4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시 주석은 순방 기간동안 17개 아랍국가의 정상급 인사와 연쇄 회담을 갖고 아랍권과의 우호 관계를 다졌다. CNN은 이날 “시 주석의 사우디 국빈 방문으로 수년에 걸쳐 진전된 양국 관계가 절정에 달했다”면서 “중국과 아랍국가들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고 평가했다. 中-사우디 핵심 정책 일치 시 주석은 지난 9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과 4000단어가 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이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에너지·정보통신·인프라를 망라하는 30개 이상의 협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의 경제적 가치는 1100억 리얄(약 39조2600억원)로 알려졌다. 양국은 또 이란 핵 문제, 예멘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글로벌 주요 의제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미국 안보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AC)의 조너선 풀턴 박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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