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온가족 먹고 살았는데”…‘동네부자’ 주유소, 1년간 170곳 감소


[단독] “온가족 먹고 살았는데”…‘동네부자’ 주유소, 1년간 170곳 감소

가격인하 정책에 이익률 0.1%대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13일째로 접어든 지난 6일 서울 한 주유소에서 군 관계자들이 저장고에 기름을 넣고 있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기름이 동난 주유소는 서울 35곳, 경기 20곳, 강원 12곳, 충남 11곳, 충북 8곳, 대전 7곳, 인천 1곳, 전북 1곳, 전남 1곳 등 전국적으로 96곳에 이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온 가족이 평생 먹고 산다”는 소리를 들으며 ‘동네 부잣집’으로 대접받던 주유소들이 위기에 처했다. 1년 사이 휴업이나 폐업으로 영업 중인 주유소가 170곳이 줄었다. 올 10월에만 30곳이 문을 닫았다.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가격 인하 정책이 맞물려 문을 닫는 주유소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률이 다른 소매업종에 비해 크게 낮은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주유소 감소폭 확대…판매량은 소폭 증가 15일 매경닷컴이 입수한 한국주유소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으로 영업중인 주유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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