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횡재세 논란 속 토로…"적자나면 도와줄건가"


정유업계, 횡재세 논란 속 토로…"적자나면 도와줄건가"

국제유가 약세 따른 재고관련손실로 4Q 실적 하락 우려…이중과세·형평성 부족 등 지적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에너지기업에 대한 '횡재세' 도입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유사로부터 횡재세를 받아 7조2000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의 재원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GS칼텍스 여수공장·에쓰오일 울산공장·현대오일뱅크 VLSFO/사진=각 사 제공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 역시 "지난해 정유4사가 고유가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음에도 고통 분담이 없다"면서 "석유사업법 제18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부과금을 걷어 에너지바우처 기금으로 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 방식을 하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횡재세를 입법하는 등 이를 강제할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칼텍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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