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러, 석유 감산 연장…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는 5%대 급락[SBS]


사우디·러, 석유 감산 연장…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는 5%대 급락[SBS]

[앵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석유 감산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5%대 급락했습니다. 우형준 기자, 사우디와 러시아가 석유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사우디 에너지부는 공식 성명을 내고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의 11월과 12월 하루 석유 생산량은 약 900만 배럴이 될 전망인데요. 사우디 에너지부는 다음 달에 감산 폭을 확대할지 아니면 증산으로 돌아설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는데요.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는 9월과 10월 시행한 세계 시장에 대한 하루 30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공급량 감축을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박 부총리는 "석유 생산 감축을 심화할지, 다시 증대할지 여부는 다음 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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